Essay/월기장

    2021.11 <하루 쉬면 취업이 일주일 밀린다>

    1. 코드스테이츠 수료, 그 이후 코드스테이츠를 수료한 이후 어느덧 일주일이 흘렀다. '수료 이후, 나는 과연 취업 준비에 매진했는가?' 라고 묻는다면 '그렇지 않다' 라고 답할 수 있다. 9시에 맞춰 일어날 필요가 없어지고, 어느 정도 주어진 일정표에 따라 움직일 필요가 없어지니 나 자신이 순식간에 게을러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정말로,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코드스테이츠에서 진행했던 학습 과정은 그래도 주어진 과제를 해결해나가는 성취감이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감과 숙련도를 계속해서 쌓아 올릴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계속되는 패배감, 좌절감과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싸움에 앞서 나는 과연 준비가 되었는가? 사실 준비가 안되어 있다고 해도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2021.10 <레벨업 하는 중...>

    0. Final Project 진행 중... 10월 18일부터 Code States의 Final Project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사실, First Project는 그래도 어느 정도 결과물이 나왔기에 꽤나 만족하고 넘어갔지만 Final Project는 걱정이 많이 앞선다. First Project 때는 솔직히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것들 위주로 잘 해낸 것이라고 생각한다. 반면에 Final Project는 보안 강화 및 더 나은 퀄리티를 위해서 몇몇 스택을 새로이 도입해야 하다보니 빠르게 습득하고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안 그래도 지금, 1주차가 지나가는 무렵인데도 벌써 2가지 풀리지 않는 문제점이 발생했다. 이번 월기장에는 내가 겪고 있는 이런 문제점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적어보려 한..

    2021.09 <Code States 입소 후 100일>

    1. AWS 초보 탈출 국비지원 학원을 수료한 이후 3월 즈음에, 이동욱 님의 『스프링 부트와 AWS로 혼자 구현하는 웹 서비스』라는 책을 구매해서 공부했던 적이 있었다. 책의 거의 마지막 파트까지 잘 따라하면서 공부했지만, 안타깝게도 AWS 배포 과정에서 실패했었다. Windows 환경에서 개발을 했었기에 조금 더 난해했던건지, 아니면 다른 어떤 중요한 에러가 있었던건지 모르겠지만, 그 때 당시에 그 작업에만 시간을 낭비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그냥 포기하고 AWS의 모든 인스턴스 등을 종료하고 제거해두었다. 하지만 4월부터, AWS의 프리 티어를 넘어서는 사용량 때문에 요금이 부과되었다는 메일을 전송해주더니 그 뒤로부터 매달 3~4 달러 정도의 월간 이용료를 납부하게 되었다. 사실, 위에서 내 계정 A..

    2021.08 <가볍고 경쾌하게>

    0. Code States Section 후기를 쓴지 일주일 지났는데 월기장도 쓰냐? 저번 달에도 Section 1 후기를 쓰고 일주일 정도 만에 월기장을 썼던 적이 있었다. 이번 달에도 Section 2 후기를 쓰고 월기장을 또 쓰게 되었는데, 그렇다고 아예 안 써버리기에는 아쉬웠다. 그래서 월기장에서는 후기에서 썼던 것보다 더 내 진솔한 마음에 다가가고자 한다. 1. 여름과의 전쟁 역대급으로 더웠던 여름이었다. 실외 온도가 체온과 가까운 38℃에 이르렀다. 방에 에어컨이 없는 입장에서 사실 코딩할 맛이 안 났다. 뭔가 코딩에 집중하려고 해도 너무 더워지면 정신을 놓고 벙찌는 경우가 많이 생겼다. 그래서 정신을 다잡으려고 이번 여름에는 &#39;정신력 싸움&#39;을 많이 벌여왔던 것 같다. 꼭 취업에..

    2021.07 <Algorithm과의 전쟁, 그 서막>

    1. 새로운 친구, React Code States에서는 현업에서 React가 가지는 활용 범위에 주목하고 있다. 2020년 Front-End 프레임워크들 페이지를 보면 확실히 React의 위상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Code States는 학업 스케쥴에 React 관련 과정을 많이 할당하였고, 우리 자바 심화반 역시 React를 공부해볼 시간을 갖게 되었다. 7월 초에 일주일 정도 React를 학습했으며, 현재 State & Props 단계까지 학습을 마친 상태이다. 처음 배울 땐 상당히 헷갈렸지만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가다 보니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 그래도 확실히 짚고 넘어가고 싶은 마음에, 인프런과 노마드 코더의 무료 강의를 활용해서 추가적인 복습을 마쳐 놓았다. 복습까지 해놓고..

    2021.06 <CodeStates에서의 학습을 시작하다>

    1. 프로젝트 경험 - 구글링을 할거면 좀 꼼꼼히 읽어라 (코드스테이츠에서의 학습을 시작하기 전의 일입니다.) 이번에 Spring Security를 처음으로 알아가면서 내 프로젝트에 도입해 보았다. 처음이다보니 회원가입과 로그인, 두 기능을 구현하는 데에 상당한 시간을 소모하게 되었다. 두 기능 다 한 가지 씩의 에러가 발생했는데, 한참동안을 그 똑같은 에러들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알고보니 해답들은 무척 간단했다. 일단 회원가입 쪽은 기존의 Entity와 Dto가 제대로 연결이 안되어 있었다. 생성자를 만들 때, Dto의 값들을 통해 바로 Entity의 생성자를 만드는 작업을 안해봤다 보니 발생한 문제였다. 그리고 로그인 쪽은 Sprint Security의 기본적인 사용법을 익히기 위해 봤던 ..

    2021.05 <개발자라는 길에 대하여>

    0. markdown의 첫 사용 오랜만에 다시 찾아온 블로그 포스팅이다. 기존에는 블로그에 글을 정리하기 위해서 markdown을 배우기보다는 개발 실력을 늘리는 데에 초점을 두기로 했지만 이는 오산이었다. markdown 기법은 내 생각보다도 훨씬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문법임을 알 수 있었고, 이후의 포스팅들은 다 markdown 기법을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 다만 기존의 포스팅들은 프로젝트도 만들고 개발 공부를 하고 나서도 시간 여건이 될 때 수정할 생각이다. */ 1. 개발자가 되고 싶었던 이유 인프런에서 김영한 선생님의 (현재까지 있는) 모든 강의를 다 듣고나서 나만의 프로젝트 만들기에 돌입하고자 했지만, 인프런의 강의 하나가 눈에 띄어서 이것까지만 듣고 프로젝트를 만들기로 했다. 바로 ..

    2021.04

    국비지원 학원 앱/웹 과정을 2월 5일에 수료하고 시간이 꽤나 빠르게 흘러갔다. 학원을 수료한 직후부터 바로 포트폴리오를 제작하기에는 아직도 웹 개발 부문에 있어서 모르는 부분이 너무나도 많았기 때문에 공부를 좀 더 하기로 결심했고, 지금, 4월 말까지 웹 개발 공부를 지속해오고 있었다. 학원 수료 직후에는 이동욱 님의 『스프링 부트와 AWS로 혼자 구현하는 웹 서비스』라는 책과 함께 최신 웹 개발 트렌드로 배포까지 이어지는 프로젝트를 따라 해보려고 했으나 안타깝게도 AWS 배포하는 과정에서 에러가 터지고 막혀서 끝까지 진행하지는 못했다. 게다가 버전 이슈가 있어서 꼬이고 꼬여서 아직은 다시 손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다 3월 초 쯤에 '이 놈의 Spring이 뭔지 제대로 파봐야겠다'는 생각이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