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Hard Skill

    공봉식 - 『Tucker의 Go 언어 프로그래밍』

    Go 언어,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이 책은 Go 언어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기본적인 사용법, 문법, 자료구조를 알려줘서 Go 언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거기다가 Go 언어가 작동하는 원리에 대해서도 구석구석 파고 들어서 가려운 부분들을 확실하게 긁어준다. 특히 더 좋았던 점은, C, C++, Java 등의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들에 비해 Go 언어가 작동 방식 부분에서 어떤 차별점을 가지고 있는지를 확실하게 설명해 준다는 점이다. 그래서 Go 언어 말고 다른 언어를 주력으로 사용하던 개발자들이 Go 언어가 가지는 입지에 대해서 확실히 알고 입문하게 해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언어를 공부하는 것에 대하여 사실 내가 Go 언어를 처음 접하게 된 계기는 단순하다..

    김원일, 서종호 - 『따라하며 배우는 AWS 네트워크 입문』

    자격증 취득 후에도 계속되는 AWS 공부! Developer Associate 자격증 시험을 치른 다음 날부터 이 책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자격증 공부를 할 때는 주로 AWS의 코어 서비스들을 다루게 되다 보니 이런 AWS의 '네트워크' 분야는 또 새로웠다. 더군다나 네트워크는 내가 특히 약한 분야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 책과 함께 AWS의 네트워크 관련 서비스들과 더불어, 기본적인 네트워크 개념들도 익히면 일석이조라는 생각에 공부를 시작했다. 다만 자격증 공부할 때도 배웠던 내용들이 있다면 요령껏 스킵해 가면서 빠르게 공부를 이어나갔다. 지금 안 쓰고 있어도 꼭 알아두어야 할 지식들 일하다 보면 지금 당장 메인 스택으로 사용하고 있지 않아서 크게 중요하지는 않지만, 꼭 한번씩 언급되어서 어딘가 간지럽게..

    전예홍 - 『Do it! 타입스크립트 프로그래밍』

    학습 기간: 2022.08.07 ~ 2022.10.11 0. 소기의 목적대로 이 책을 공부하게 된 계기는 TypeScript의 기본기를 다지기 위함이었다. 여러 TypeScript 책들 중에서도 이 책이 처음 발판을 딛기에 괜찮아 보였고, 이에 따라 학습을 시작했다. 그리고 그 결과는,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은 초반부는 쉬웠고 후반부는 어려웠다. 그러니 오늘의 블로깅 전략은, 소기의 목적을 그대로 따르고자 한다. 말하자면 TypeScript의 기본 용법을 정리하는 데에만 초점을 두겠다는 뜻이다. 반복기와 생성기, 함수 조합, ramda와 Monad 부분은 실제 써보지 못한 기술을 정리하자니 체감이 잘 안 되었기 때문에, 다음에 기회가 닿는다면 그때 또 따로 진득하게 정리해보기로 하자. 1. What ..

    유키 히로시 - 『만화로 배우는 리눅스 시스템 관리』

    학습 기간 : 2022.04.16 ~ 2022.05.18 1. 비전공자를 위한 가볍고 재밌는 리눅스 만화책 나와 마찬가지로 개발을 실전 압축(...) 스타일로 공부해 온 개발자라면 감히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나는 그동안 Java, Spring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애플리케이션 만들기'에만 몰두해왔기 때문에 리눅스에는, 아니 리눅스 뿐만 아니라 컴퓨터 공학의 기초를 이루는 다른 여러 기술들에 대해서는 거의 문외한 수준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던 중에 만나게 된 이 책은 '리눅스'라는, 선뜻 다가가기 힘들었던 친구에 대해 만화의 형식으로 재미있게 소개해주는 책이었다. 2. 인프라 환경을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나는 최근에 컨테이너 인프라 환경을 이해하기 위해 책으로 공부한 적이 있는데, (링크) 놀..

    조훈 · 심근우 · 문성주 - 『컨테이너 인프라 환경 구축을 위한 쿠버네티스/도커』

    학습 기간 : 2022.03.01 ~ 2022.04.23 소견 최근 들어 가장 많이 시간을 할애하고 열심히 공부했지만 사실 상당 부분이 제대로 이해가 안된 느낌이다. 국비 지원 학원에서 난생 처음으로 개발 공부를 하던 때가 생각났다. 따라하라고 해서 따라하고는 있는데, 실상 이해는 하나도 안 되고 있는···. 나는 이 책에 대해서 아직 본연의 것을 학습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기 때문에 책의 내용들을 다시금 되짚어 보면서 블로그에 정리해볼 생각이다. 그래서 이렇게 한참 모자르고 부족한 리뷰를 적게 되었다. 그래도 장단점을 한번 가려보자면 우선 나와 같이 Infrastructure에 대해 입문해보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할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Kubernetes부터 시작해서 Docker, J..

    조영호 -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 서론 김영한 선생님의 인프런 강의를 열심히 듣던 중, 객체지향 설계를 이해하는 데에 있어서 이 책이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말에 망설임 없이 이 책을 구매했다. 스스로 코딩을 할 때 이미 잘 설계되어 있는 구조를 가져와서 내 입맛대로 고치는 과정은 잘 해냈지만, 그런 구조를 직접 설계하게 되면 상당히 난감했기에 객체지향 설계에 대해 이론적으로 더 깊이 이해하고 싶었고, 그런 마음이 나를 이 책으로 이끌었다. ◈ 소감 이 책은 객체지향을 여러가지 이야깃거리와 함께 설명해준다는 목적을 가진 매력적인 책이다. 특히, 커피전문점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지하철 노선도, 지도 안에 숨겨져 있는 객체지향 요소를 파헤쳐보는 과정이 흥미롭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동안 이해가 되건 안되건 주먹구구식으로 코드들이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