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oft Skill

    크리스 리코미니 · 드미트리 리아보이 - 『The Missing README』

    원제 - The Missing README: A Guide for the New Software Engineer 번역본 제목 - 필독! 개발자 온보딩 가이드 사실 원제 Missing README 에 더 혹해서 제목에 넣었다. 개발자 조립하기 이 책은 우리 팀의 프린스펄 엔지니어였던 장현희 님이 번역하고서 팀 개발자들에게 선물로 남겨주신 책이다. 이 책은 나에게 『프로그래머의 길, 멘토에게 묻다』, 『커리어 스킬』에 이어 벌써 3번째 개발자 온보딩 가이드 책이 되어주었다. 개발자 온보딩 가이드 책의 좋은 점은 믿고 참고할 수 있는 로드맵이 되어준다는 점이다. 같은 책을 여러 번 읽어도 독자가 어떤 시기에 읽었는지에 따라 감상이 많이 달라질 수 있는 것처럼, 얼핏 비슷해 보이는 부류의 책들이라도 언제 어느 ..

    메리 생발 - 『기업의 성공을 이끄는 Developer Relations』

    무료로 받은 책 읽기! 지난 2월 10일, 부트캠프 행사 '코드스테이츠 알럼나이'에 참여한 이후 블로그 후기 이벤트에 참여해서 한빛미디어로부터 이 책을 무료로 증정받았다. 증정 받을 수 있는 책들 목록에는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들을 배울 수 있는 다른 책들도 많았다. 하지만 개발 업계의 트렌드를 따라가보고 싶기도 했고, 파릇파릇한 아보카도 그림이 좋기도 해서 이 책을 한 번 읽어보기로 했다! 데브렐이란 무엇인가? Developer Relations란 무엇일까요? 근본적으로, 데브렐의 목적은 '개발자 커뮤니티와 관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데브렐 전문가들은 회사와 엔드 유저인 개발자 사이의 연결 고리입니다.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은 일상적인 업무에서 의사결정을 내릴 때 비즈니스 측면의 최대 이익에 초점을 맞추..

    조엘 온 소프트웨어

    1. 지금은 겪을 수 없는 흥미로운 이야기들 이 책은 1980년대에서부터 2000년대까지 소프트웨어 개발 업계에서 일어난 좌충우돌을 담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구태여 겪어보려고 해도 그러기 힘들 경험담들이 많다. 개발이라는 것을 처음 접해 본 지 이제 갓 2년이 된 내 입장에서는 정말 '이런 일도 있었구나' 하는 신기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한정된 디스크 용량과 관련된 이야기들, 듣도보도 못한 각종 기상천외한 버그 이야기들, 그리고 당시 소프트웨어 개발 업계의 분위기까지 많은 것들을 간접 체험해 볼 수 있었다. 2. 하지만 그래서 모든 내용을 온전히 받아들이기에는 어렵다 '소프트웨어의 용량이 70에서 80MB나 먹기 때문에 상용화가 어렵지 않을까'에 대한 이야기는 현시점에서 읽기에 썩 마음에 와닿는 문구..

    블라드스톤 페헤이라 필루 - 『한 권으로 그리는 컴퓨터과학 로드맵』

    읽은 기간 : 2022.07.10 ~ 2022.07.16 익숙한 내용들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이 책도 저번에 들었던 『비전공자를 위한 이해할 수 있는 IT 지식』과 마찬가지로, 너무 아는 내용들이 많았다. 최근에 안 그래도 Algorithm & Data Structure를 많이 공부하고 있는데 이 책에서 또다시 List, Linked-List, Stack, Queue, Priority Queue, Map, Tree, Graph 등의 익숙한 자료구조들이나, Greedy, DP, N-Queen 등의 Algorithm 문제들을 다시 보자니 아무래도 겹치는 부분이 많았다. 그래도 CPU나 RAM 등의 컴퓨터 기본 구조와 운영체제에 대해 깊게 다뤄주는 부분이 있어서, 비록 한 Chapter에 불과한 ..

    최원영 - 『비전공자를 위한 이해할 수 있는 IT 지식』

    들은 기간 : 2022.05.28 ~ 2022.06.03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너무 다 아는 내용들이었다. CPU와 메모리, API, HTTP 메소드들, HTTP 응답 코드들, 클라이언트와 서버, 프레임워크와 라이브러리 등 이미 숱하게 들어보았던 것들이라 너무 익숙한 개념들이었다. 나 또한 비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래도 리눅스 토발즈가 리눅스를 만들고 오픈 소스로 공개한 이야기나, 이 리눅스를 통해서 우분투가 만들어졌다는 이야기, 레드햇도 리눅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는데 왜 유료인지에 대한 이야기 등이 재미 있었다. 그리고 서로 다른 컴퓨터에서 동일한 문서를 보기 위해 HTML이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나는 이런 탄생 비화에 흥미가 많이 돋는 스타일인 것 같다. 필자는 사실 아는 내용..

    존 손메즈 - 『커리어 스킬』

    읽은 기간 : 2021.11.29 ~ 2022.04.11 0. 서론 정말 오랜만에 책을 한 권 다 읽고 Book 카테고리에 글을 쓰게 되었다. 변명이나 핑계를 덧대자면 부트 캠프에서의 학업에 집중하느라, 또 그 이후에 취업 준비를 하고 인턴 활동을 경험하느라···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냥 내가 책을 읽는 데 신경을 크게 기울이진 않았다는 생각도 든다. 부트 캠프와 인턴 기간 중에는 거의 책을 읽지 못했고, 구직 기간에는 그래도 하루에 한 시간 씩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이고 있기는 한데, 그보다 더 근본적으로 어느 기간까지 어느 정도 양을 읽겠다는 목표가 필요하겠다는 생각도 든다. '읽어야지' 하고 생각해 둔 책들이 벌써 마흔 권 정도 된다. 어느 정도는 전투적으로 읽을 필요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1...

    데이브 후버 · 애디웨일 오시나이 - 『프로그래머의 길, 멘토에게 묻다』

    ◈ 서론 5월의 월기장에서도 소개했던 한정수 님의 비전공자를 위한 개발자 취업 올인원 가이드 강의를 듣다가 이 책을 처음 알게 되었다. 이 책은 견습 프로그래머가 숙련 프로그래머로 성장하는 길을 안내하는 지침서라 소개되고 있다. 나 또한 국비지원 학원 수료 이후에도 개발 분야에서의 경력을 어떻게 시작하고 설계해야 될지 고민이 많이 되었기 때문에 진중한 마음으로 이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읽은 기간 : 2021.05.28 ~ 2021.08.03 ◈ 소감 '개발을 왜 하는가?' 를 넘어서, '개발이라는 분야에 어떻게 파고 들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답변이 되어주는 책이었다. 개발자의 수요가 급증하고, 개발자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차고 넘치는 이 시기에, 덩달아서 개발이라는 분야에 발을 들인 나는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