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첫 오프라인 컨퍼런스 참여!
이번에 회사의 CTO님께서 좋은 기회를 내어주신 덕에 Games on AWS 컨퍼런스에 참여해볼 좋은 기회를 얻었고,
바로 신청을 해서 생에 처음으로 오프라인 컨퍼런스에 참여해보게 되었다.
현장에 가보니 수백명에 달하는 참여자 분들이 계셨고,
또 필자는 이런 오프라인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것이 처음이다 보니 뭔가 기가 빨리는 느낌이 없잖아 있었다. 😓
그래서 사실 최대한 액기스를 뽑아내지는(?) 못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렇기 때문에 본 글에서는 느낀 바를 간략하게 정리하면서,
다음 컨퍼런스를 더 알차게 뽑아내기 위한(?) 발판으로 삼아야겠다.
2. 가슴에 불을 지펴준 키노트 세션
돌이켜 보면 오전에 진행되었던 키노트 세션들이 뭔가 열정에 불을 지펴주고
자극이 되어주는 가장 고마운 세션으로 기억에 남는다.
네오위즈, 라인게임즈, 카카오게임즈, 넷마블, 위메이드, 슈퍼셀 등 국내외 수많은 유명 게임사들이
AWS의 다양한 서비스들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그에 대한 결과로 빚어진 게임들이 값진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주었다.
그러한 이야기를 듣다보니 나 또한 AWS 서비스들을 활용해서 멋진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사고의 흐름이었다.
3. 선택과 집중이 중요했던 오후 세션들
사실 오후 세션은 마냥 알차지는 못했다.
오후 세션은 시간표에도 나와 있듯이, 참여자가 원하는 트랙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었다.
그런데 선택했던 각 트랙들이 너무 쉽거나 너무 어렵거나, 또는 집에서도 충분히 해볼 수 있는 실습을 해보는 등...
뭔가 완급 조절에 실패했다는 생각이 든다.
뭐, 처음이고 하니 다음 번에는 더 나은 선택을 하면 되는 일이라는 생각이다.
AWS CDK를 활용한 게임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방안
점심 식사 이후, 트랙 4에서 진행된 세션이었다.
현재 우리 회사에서는 AWS CDK를 활용하여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있다.
하지만 직접 개발하면서 느낀 점은 CDK 개발에 참고할 수 있는 소스가 많이 없다는 점이었다.
그런 만큼 우리 팀원들은 자연스럽게 이 세션에 관심을 두게 되었지만...
그래도 우리 팀이 현재 어느 정도 CDK 개발에 대해 나름대로 진척을 올리고 있어서 그런지,
딱히 새로운 내용이 없는 느낌이었다.
밥 먹고 바로 들어서 그런지 꽤 졸리기도 했다.
[크래프톤, PUBG: Battlegrounds] 라이브 서비스 EKS 전환 사례 공유
필자는 이전 회사에서 쿠버네티스 기술을 잘 몰라서 인프라 환경을 아예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런 만큼 쿠버네티스 기술에는 지금도 조금씩 관심을 가져보고 있는 차였고, 마침 이 세션이 눈에 띄었다.
하지만 이 세션은 쿠버네티스에 대한 이해도가 어느 정도 있어야만 수월하게 들을 수 있는 세션이었다.
필자도 조금은 공부를 해봤기 때문에 etcd, pod 등 익숙한 단어들은 꽤 있었지만,
공부가 부족했는지, 전체적인 구조를 파악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랐다.
[실습] Amazon DynamoDB와 Amazon SNS를 사용한 게임 구현
AWS 임시 계정을 사용해서 AWS의 핸즈온을 실습해보는 세션이었다.
사실 집에서도 충분히 해볼 수 있는 핸즈온이었고,
게임도 문자 메시지로만 진행되는 형식이라 그런지 그렇게 재밌지는 않았다.
↓ 기념품들에 대한 부록
부록. 값진 기념품들
이번에 전시부스에서 받을 수 있는 사은품들은 전부 다 받아왔다.
꽤나 마음에 드는 아이템들이 많았고, 그 중에서 내 나름대로 Top 3를 뽑아봤다. 😆
3위
2위
1위
Bo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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