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드스톤 페헤이라 필루 - 『한 권으로 그리는 컴퓨터과학 로드맵』

『한 권으로 그리는 컴퓨터과학 로드맵』 / 블라드스톤 페헤이라 필루 / 2018

읽은 기간 : 2022.07.10 ~ 2022.07.16

 

 

익숙한 내용들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이 책도 저번에 들었던 『비전공자를 위한 이해할 수 있는 IT 지식』과 마찬가지로,

너무 아는 내용들이 많았다.

최근에 안 그래도 Algorithm & Data Structure를 많이 공부하고 있는데 이 책에서 또다시

List, Linked-List, Stack, Queue, Priority Queue, Map, Tree, Graph 등의 익숙한 자료구조들이나,

Greedy, DP, N-Queen 등의 Algorithm 문제들을 다시 보자니 아무래도 겹치는 부분이 많았다.

그래도 CPU나 RAM 등의 컴퓨터 기본 구조와 운영체제에 대해 깊게 다뤄주는 부분이 있어서,

비록 한 Chapter에 불과한 분량이었지만서도 꽤 만족스러운 공부가 되었다.

 

 

책을 고르는 안목에 대해

필자가 최근 'Computer Science의 기초를 다져야 해!' 라는 의지가 발동해서 면접에서 떨어진 탓이 크다

이 책, 저 강의 마구잡이로 찾아보다 보니 공부하는 효율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책을 고르지 못했다.

예전에 읽은 『커리어 스킬』이라는 책에서 읽을 책 리스트를 만들고 좋은 책을 선별해서 읽으라고 했었는데,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되었다.

공부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을 찾아서 읽는 습관을 길러야한다.

이 다음으로 CS 기초에 대한 책도 더 공부하고, 또 Network가 부리는 마법에 대해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좋은 책을 찾아야만 하겠다.

 

 

저장해두고 싶은 명언들

이 책에서는 Chapter의 가장 첫 부분마다 프로그래밍과 관련된 명언들이 쓰여 있다.

그 중에서 꼭 길이길이 저장해두고 싶은 좋은 말들이 있어서 이렇게 옮겨 적어본다.

 

 

 

모든 사람은 프로그래밍을 배워야 한다.
프로그래밍은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기 때문이다.

- Steve Jobs

 

 

 

프로그래밍이 매력적인 것은 단지 경제적 · 과학적 유용성 때문만은 아니다.
프로그래밍은 시와 음악을 짓는 것처럼 심미적인 체험이 되기도 한다.

- Donald Ervin Knutb

 

 

 

과학이 충분히 발전하면 마법과 구분하기 어렵다.

- Arthur Charles Clarke